바다장어 민물장어 차이 이래서 더 비쌌구나 (갯벌장어 뱀장어 붕장어 먹장어 꼼장어 가격)

장어는 한국에서는 스태미나 음식으로 알려져 있는 꽤나 고가의 보양음식입니다. 하지만 장어의 종류가 많고 생김새도 비슷하여 잘 구분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고가의 민물장어를 구입하거나 식당에서 먹을 때 주의해서 봐야 하는 부분이 있으니 아래 설명 내용을 꼼꼼히 확인해 보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민물장어와 바다장어의 종류와 구별법 그리고 가격대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민물장어 특징

 

우리가 알고 있는 보양식인 민물장어는 뱀장어목 뱀장어과로 뱀장어를 가리킵니다. 뱀장어 중에서도 토종을 학명인 자포니카로 부르는 경우가 늘었는데 이는 외국산 뱀장어의 품종들이 양식되면서 국내산 토종 민물장어로 오인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몸길이는 보통 1m 전후이며 형태는 몸이 둥글고 길며 잔비늘이 피부에 묻혀있는 형태입니다. 배지느러미는 없으며 몸색깔은 어두운 편이고 배부분만 흰색을 띠고 있습니다.

 

뱀장어의 머리는 위에서 보면 머리가 삼각형을 띄고 있습니다. 바다장어와 달리 민물장어는 예로부터 강장식품과 약용으로 사용된 왔을 만큼 영양분이 풍부하게 들어 있습니다.

 

 

따라서 1kg당 호가가 적게는 6만원에서 자연산의 경우 10만 원 단위를 호가하기도 합니다. 

 

민물장어의 품종은 토종 자포니카말고도 비콜라, 말모라타가 있는데 동남아에 서식하는 품종으로 자포니카 종에 비해 맛이 떨어지고 가격도 절반정도에 속합니다.

 

이런 비콜라나 말모라타 품종을 우리나라에서 양식하여 판매할 경우 국내산으로 표기가 가능하기 때문에 맛과 질이 좋은 장어를 확인하려면 국내산 여부와 함께 자포니카 종인지도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다장어 특징

바다장어는 민물장어에 비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는 장어로 대부분의 뷔페나 무한리필 장어집 등에서는 바다장어를 취급하고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아나고로 불리며 바다장어는 붕장어(아나고)와 갯장어 하모 두 종류로 나뉩니다. 민물장어에 비해 잔가시가 많은 것이 특징입니다.

 

 

구워 먹는 형태보다는 뼈째먹는 세꼬시 회로 즐겨 먹으며 아나고회로도 유명한 품종이라 할 수 있습니다. 바다장어는 민물장어에 비해 가격이 저렴한 편으로 1kg당 1~2만 원 사이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먹장어, 꼼장어에 대해 알아보기

꼼장어로 흔히 알고 있는 먹장어는 위에서 언급한 장어와는 엄연히 다른 품종으로 우리나라에서만 즐겨 먹는 형태의 음식입니다.

 

먹장어가 표준어이며 술안주로 보통 구워서 먹는 경우가 많은데 이때 꼼지락 거리는 움직임 때문에 꼼장어라는 별칭이 붙었습니다.

 

이름은 장어이지만 사실 물고기도 아닌 무척추동물로써 살아있는 화석으로도 불리는 바다생물입니다.

 

꼼장어는 보통 양념구이와 소금구이로 즐기는 경우가 많고 부산의 자갈치시장, 해운대시장의 꼼장어가 가장 유명한 편입니다.

 

 

꼼장어의 생김새는 기괴하지만 맛은 좋은 편에 속하는 식재료입니다. 일본에서는 꼼장어의 가죽을 이용해 지갑을 만들 정도로 가죽의 쓰임새도 좋은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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