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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다이어트

우리가 잘못 알고 있는 건강상식

by Φ∋▲★▤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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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산음료는 소화에 도움이 된다?!

탄산음료는 청량감과 상쾌함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찾는 식품 중에 하나이다. 특히 식사 후에 마시는 탄산음료는 소화를 도와주는 느낌을 주곤 한다.

 

느끼하고 기름진 음식을 먹거나 과식을 한 경우 탄산음료를 마시고 나면 속이 풀리는 느낌이 들곤 하기 때문에 탄산음료는 소화에 도움이 되는 음식이라고 해도 무방할까?

 

사실은 그렇지 않다. 탄산음료를 마신 후에 속이 편해지는 느낌은 탄산음료에 포함된 탄산이 일시적인 효과를 느끼게 할 뿐 오히려 식사 후에 탄산음료를 마시는 습관이 지속되면 소화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실제로 소화에 도움이 되는 것은 탄산음료가 아닌 우려낸 차나 매실액 등이 더욱 효과적이다.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마셔야 건강해진다?!

하루에 물을 2리터 이상 마시는 것이 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얘기는 누구나 들어보았을 것이다. 하지만 무조건 하루에 물을 많이 마시는 것이 도움이 되진 않는다.

 

실제로 사람마다 몸에 필요한 수분량은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일괄적으로 하루에 2리터 이상 물을 마시는 것은 올바른 수분 섭취방법이 아니다.

 

수분은 우리가 음식을 통해서도 섭취하고 있으며 몸이 탈수 상태를 막기 위해 사전에 수분 섭취의 신호를 보내게 된다.

따라서 목이 마르거나 탈수 신호가 왔을 때 적당한 수분을 보충해 주는 것이 좋다. 다만 소변색이 노랗거나 땀 배출이 많은 더운 날씨의 경우는 수분섭취에 더 신경을 써야 한다.

 

개인별 적정 수분 섭취량은 체중에 30을 곱한 만큼의 mL를 섭취하는 것이 적당하다. 예를 들어 60kg의 성인이라면 1.8L의 수분 섭취량이 적정하다. 이는 식품을 포함한 모든 수분 섭취량을 나타내는 것이므로 1.8L의 수분을 모두 물을 마시는 것으로 보충할 필요는 없다.

 

위장병이 생겼을 때는 죽을 먹어야 한다?!

장염이나 위장병이 생겼을 때는 회복을 위해 흔히 죽을 먹게 된다. 죽은 일반식보다 부드럽고 소화하기도 좋기 때문에 환자가 먹기 좋은 음식임에는 틀림없다.

 

하지만 위장병이 걸렸을 때 꼭 죽을 먹을 필요는 없다. 일반식이나 죽을 먹는 경우 소화하는데 큰 차이는 없기 때문이다.

 

지방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몸의 체지방으로 간다?!

지방이 많이 함유된 음식을 먹으면 살이 찐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지방질은 우리 몸에 필수적인 영양소이며 모든 지방이 몸에 나쁜 것은 아니다.

 

또한 지방을 먹으면 몸에 무조건 체지방으로 쌓이는 것도 아니다. 지방은 최대한 트랜스 지방이나 포화지방은 적게 섭취하고 건강한 오메가-3 지방이나 올리브유, 생선 등의 지방을 섭취하는 것이 좋다.

 

하루 3끼를 챙겨 먹어야 건강하다?!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강 상식 중 하나는 바로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먹어야 건강하다는 것이다. 특히 아침식사를 거르면 오전에 뇌활동이 저하되고 집중력이 떨어지며 건강에 좋지 않다는 것을 상식으로 알아왔다.

 

하지만 최근 연구에 따르면 이는 사실이 아니다. 오히려 아침 기상 직후 식사를 하는 것은 몸에 부담이 되거나 하루 3끼를 규칙적으로 먹는 것보다 하루 중 일정시간 공복을 유지하는 것이 더욱 건강에 이롭다는 결과들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건강을 위해 아침을 필수적으로 챙겨 먹거나 하루 3끼를 챙겨 먹도록 노력하는 것은 오히려 바람직하지 않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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