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건강 다이어트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과 치료법

by Φ∋▲★▤ 2023. 3. 9.
반응형

알레르기성 비염의 원인

어떠한 특정한 면역 반응을 일으키는 원인 물질에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 애완동물의 털과 비듬, 부스러기 등과 같이 호흡기를 통해 흡입되는 것이 대표적이다. 또 음식물, 음식물 첨가제, 약물 등에 의해서도 알레르기성 비염이 발생할 수 있다.

 

이러한 항원이 몸 안으로 들어오게 되면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몸은 예민하게 반응하면서 많은 염증이 발생하고 이 염증의 결과로 위와 같은 다양한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집먼지진드기, 동물의 털, 식품 등이 원인이 되는 경우는 우리 주변에서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환경이기 때문에 연중 내내 증상을 나타나며 이를 통년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한다. 요즘에는 계절성과 통년성이 중복돼 잘 구별 안 되는 경우도 있어 지속성과 주기성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구분하기도 한다.

 

어떤 환자들은 봄철에만 혹은 가을철에만 알레르기성 비염 증상을 나타내기도 한다. 이를 계절성 알레르기성 비염이라 하며 잡초, 나무, 꽃가루 등이 원인이 되고 이들이 날리는 시기와 증상이 일치한다.

 

또 악화요인으로는 대기오염, 특히 황사와 미세먼지 관련성이 대두되고 있다. 미세먼지는 천식 및 알레르기 피부염뿐만 아니라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병원 내원이 증가했다는 보고들이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진단과 치료

맑은 콧물, 재채기, 코막힘, 가려움증 등의 특징적인 증상과 내시경 소견이 알레르기성 비염 진단에 중요한 단서가 된다.

 

또 혈액을 채취해 총 IgE나 특정항원의 IgE를 보는 검사, 코점액을 면봉으로 도말한 세포검사, 항원추출물을 피부에 주입하는 피부반응검사 등을 활용하여 알레르기성 비염을 진단할 수 있다.

치료법에는 크게 3가지 종류가 있다.

1. 회피 요법은 가장 중요하고 최선의 치료법으로 원인이 되는 물질을 찾아서 그 물질을 피하는 방법이다.

2. 대증 요법은 약물로써 증상에 맞는 치료를 하는 것을 말한다. 주로 항히스타민제, 스테로이드제 등이 사용된다. 면역 요법은 해당하는 항원에 대한 면역 능력을 올려 주어 증상의 호전을 시도하는 탈감작 요법이지만, 3~5년의 시간이 소요되고 그 효과 또한 불확실한 경우가 많아 흔히 시도되는 방법은 아니다.

3. 수술적인 치료는 약물 요법으로 해결되지 않는 비폐색 증상이 있을 때나 면역반응이 일어나는 면적을 감소시키기 위해 시행되는 경우이다.

 

알레르기성 비염의 예방

알레르기성 비염의 가장 많은 유발항원인 집먼지진드기의 경우에는 서식처가 될 수 있는 러그나 두꺼운 커튼, 천으로 된 소파, 담요 등은 사용하지 않고 침구나 소파의 사용에 주의해야 한다.

집먼지진드기가 번식하기 가장 좋은 조건은 25℃ 정도의 온도와 80%정도의 습도이므로 실내온도와 습도를 각각 20℃와 45% 이하로 낮추고 침구류를 집먼지진드기가 사멸할 수 있는 고온의 물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진공청소기를 사용해도 먼지나 진드기를 모두 제거할 수는 없지만 물걸레 사용 등은 도움이 된다. 그 외에도 공기청정기의 사용이 도움이 될 수 있다.

꽃가루로 인한 알레르기성 비염 환자의 경우 일기예보에서 꽃가루 농도를 확인해 높을 경우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밖에 나갈 때는 마스크나 안경을 착용하도록 한다. 또한 꽃가루가 날리는 계절에는 집이나 자동차의 창문을 닫고 냉방기를 사용하며 외출했다가 집에 들어올 때에는 잘 털고 들어와야 한다.

 

동물의 경우 우선 원인이 되는 동물을 멀리해야 하는데, 확인을 하려면 의심되는 동물을 3개월 이상 없앤 상태에서 증상의 변화를 살펴보아야 한다.

 

일반적인 먼지, 온도의 변화, 담배연기나 매연, 화장품, 스트레스 등도 유발 요소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유발요소를 피하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또한 대기오염이나 황사가 심한 날은 가급적 외출을 삼가고 외출 시는 긴팔, 입마개를 착용하며 외출에서 돌아온 후로는 손과 발을 씻고 세안과 양치질을 한다. 실내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도 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반응형

댓글